방송인 & 예능인 & 개그맨 김준현씨가 IHQ 예능 프로그램인 "맛있는 녀석들"의 하차를 한다는 소식이 들려졌습니다.
김준현이 MBC 에브리1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하차하고 이어서 "맛있는 녀석들"과도 작별합니다.
김준현 소속사 SM & C&C측 관계자는 "김준현이 데뷔 15년 차가 되었고, 남다른 애정을 담았던 프로그램들이기 때문에 하차를 결정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익숙한 것들을 잠시 내려놓고 자신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며 소식을 전했습니다.
김준현은 2015년 1월 부터 "맛있는 녀석들"이라는 파일럿 방송부터 지금까지 깔끔하고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고, 안정적인 진행과 음식에 대한 남다른 철학으로 음식을 소개할 때마다 "김프로, 요뚱"의 애칭으로 불리며 보는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예능을 이끌어 나아가기도 했습니다.
4명의 먹성 좋은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있기 때문에 자칫 오디오가 물리는 상황에 처할 때도 김준현의 특유의 센스로 중간 정리를 거치면서 그 상황을 정리하여 깔끔한 내용이 시청자들에게 전달 되게 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김준현의 "맛있는 녀석들"에서 보여준 말쏨시로 인해서 다양한 프로그램 속 MC를 맡게 해주었는데 "어서와 한국이지,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 " 손현주의 간이역" 등 다양한 느낌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김준현이라는 사람을 더욱더 알려주고 그의 센스와 그의 능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차하는 김준현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사랑과 애정이 있었고, 프로그램의 모든 순서 순서를 이끌어 주는 제작진, 동료들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내가 프로그램을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맛있는 녀석들의 시청자로 언제나 뒤에서 응원하고 마음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너무 행복했으며 내 인생에 잊지 못할 추억 한 페이지를 만들었고 너무나 감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김준현의 빈자리로 인해서 약간의 프로그램의 변화가 생길 예정이라고 합니다.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의 3인 체제로 진행하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게스트를 매주 출현 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제작진은 "맛있는 녀석들"의 애청자들이 많기 때문에 시청자들과 소통하면서 새로운 시도 그리고 맛있는 녀석들의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노력 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담당 PD와 고정 멤버 한명이 연달아 작별을 한다는 것은 예능을 담당하는 PD 입장에서 달갑지 않은 상황이지만 김준현의 상황과 김준현의 뜻을 잘 알기에 기쁨으로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맛있는 녀석들"을 통해서 김준현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재미와 신선함을 보여주는 뚱3체재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