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프로그래머 팔푼이 엘리엇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직장인처럼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는 엘리오트 리처드(브레던 프레이저 역)가 있습니다. 이 곳에서 컴퓨터 고객 상담사로서 여느 때와 다름없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엘리엇은 수다쟁이고 팔푼이고 사람들이 관심 없어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유머를 하면서 은근히 따돌림을 당하는 직장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직장 동료들도 그를 피하고 무시하고 그와의 만남을 꺼려하는 모습을 대놓고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직장동료가 자신을 따돌리고 몰래 펍에 모인 그 자리에 눈치 없이 찾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눈치 없는 엘리엇은 직장동료들의 따가운 눈총과 말들에 아랑곳하지 않고 모임에 착석하게 됩니다.
엘리엇이 짝사랑한 여인 앨리슨
펍에 모임을 가지던 도중 몇년동안 사무실에서 함께 근무하고 있는 앨리스 가드너(프랜시스 오코너 역)가 펍에 찾아오게 되고 그 여인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보지만 엄청난 무시를 당하게 됩니다. 그렇게 엘리엇은 상심을 하고 혼잣말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하나님 저 여자를 주신다면 뭐든지 하겠습니다. 엘리엇이 혼잣말로 중얼거리는 순간 당구공 하나가 엘리엇에게로 굴러오게 됩니다.
엘리엇을 찾아온 유혹의 악마
당구공을 쫓아 따라가니 아름다운 여인을 만나게 됩니다. 치명적인 매력의 여인은 한심한 청년 엘리엇을 조용한 곳에서 얘기하자며 유혹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엘리엇에서 키스를 하고 귀에 대고 이런 얘기를 합니다. 내가 너의 모든 소원을 들어줄 수 있는 악마라고 고백을 하고 엘리엇을 유혹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클럽으로 데리고 가서 엘리엇에서 7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대신 엘리엇의 영혼을 취하겠다는 계약서를 제시합니다. 그때 엘리엇에게 짝사랑하는 여인과의 사랑에 빠진 자신의 모습을 영상을 통해 보여주게 되고, 그 영상을 통해서 자신이 짝사랑하는 여인을 쟁취하기 위해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 엘리엇은 계약서에 사인을 하게 됩니다.
엘리엇의 7가지 소원
첫 번째 소원은 앨리슨과 결혼을 하고, 부자가 힘 있고 권력이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자마자 콜롬비아에서 가장 큰 주택을 가지고 가장 큰 능력을 가진 부자가 되었지만 그에 아내였던 앨리슨은 젊은 남자와 바람이 나고 심지어 엘리엇의 부하들이 그를 배신하는 끔찍한 일을 당하게 됩니다. 그렇게 2번째 소원을 악마에게 빌게 되는데 감수성이 풍부한 남자가 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자 정말로 바닷가에서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노을을 바라보는 감수성이 풍부한 남자가 되게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감수성이 너무 풍부한 나머지 그의 사랑 앨리슨이 너무 감성적인 그 모습에 미쳐버릴 것 같다고 이야기하고 다른 남자와 떠나버리게 됩니다. 그렇게 3번째 소원을 악마에게 빌게 되는데 감정이 풍부한 것 말고 키 크고 힘이 센 운동선수가 되고 싶다는 말에 바로 그 소원을 들어주게 되는데 그렇게 엘리엇은 농구 슈퍼 스타가 되지만 가장 중요한 부위가 번데기보다 못한 그 모습을 사랑하는 여인인 앨리슨이 보게 됩니다. 자존심이 상한 나머지 4번째 소원을 악마에게 다시 빌게 됩니다. 4 번째 소원은 똑똑하고 재치 있고 말도 잘하는 남자가 되게 해달라고 했더니 엘리엇은 정말로 똑똑한 매력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자신이 사랑하는 앨리슨에 마음을 얻고 자신의 집으로 갔지만 결국 그곳에서 알게 된 한 가지 사실은 엘리엇은 게이였던 것입니다. 결국 앨리슨은 엘리엇을 떠나 집을 나가버리게 됩니다. 그렇게 5번째 소원을 요구한 엘리엇은 미국의 대통령이 됩니다. 근데 링컨 대통령이 되었지만 그가 대통령이 된 시대는 암살을 당하는 시대로 가게 됩니다. 결국 5번째 소원도 물거품이 되었고 6번째 소원을 빌게 됩니다. 그런데 6번째 소원은 그가 처음 악마를 만났을 때 햄버거를 먹고 싶다고 이야기했던 소원이었다고 악마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게 엘리엇에게는 1개의 소원이 남게 됩니다.
마지막 소원은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서
고민 고민하다가 마지막 소원을 빌기 위해서 악마를 찾아간 엘리엇 그리고 악마에게 내 소원은 이제 필요 없다 계약을 해지하자고 이야기하자 악마는 지옥에서 있을 법한 모습으로 엘리엇에게 소원을 빌라고 협박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때 엘리엇이 마지막 소원을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 앨리슨이 행복하는 게 소원이라는 말과 함께 지옥으로 떨어지지만 그가 눈을 뜬 곳은 다름 아닌 바로 법원과 같은 장소였습니다. 엘리엇의 영혼을 그대로였고 엘리엇 앞에 나타난 악마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국제 조항 바로 숭고한 행위를 했을 시 악마와의 계약은 무효다라는 말과 함께 악마와의 인연은 끝이 나게 됩니다. 그렇게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의 행복을 위해서 빌고 많은 변화가 생긴 엘리엇은 용기를 다해서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에게 가서 고백을 하지만 앨리슨은 남자 친구가 있었고 그렇게 짝사랑으로 끝나게 됩니다.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된 엘리엇
악마와의 계약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된 엘리엇은 자신을 무시하는 직장 동료들에게도 당당해질 수 있었습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기 시작하니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는 엘리엇에게 자신이 인생에 모든 것을 쏟아부어도 아깝지 않을 한 여인을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그 여인과의 사랑을 통해서 인생의 참 행복과 의미를 경험해가는 엘리엇의 모습으로 영화가 끝이 나게 됩니다.
영화를 통해서 느낀 점
사람의 행복과 사랑은 돈으로도 어떠한 방법으로도 살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영화였습니다. 내 행복과 내 사랑과 내 가치는 먼저 나를 사랑하고 그 사랑을 통해서 주변을 돌아볼 때 생겨난다는 것을 알려주는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멀리서 찾으려고 하지 말고 가장 가까운 주변을 돌아보아 찾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아주 재미있게 본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