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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결선진출

 

2m38cm 높이 성공해 33명중 전체 9위로 결선 진출!

우상혁 높이뛰기 선수는(25·국군체육부대) 한국 육상 트랙&필드 선수들에게 높게만 보이던 결선 라운드의 벽을 최초로 25년만에 뛰어 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상혁 선수는 30일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신국립구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28을 넘어 전체 9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하여 금메달을 향한 도약을 시작하였습니다.

 

 

우상혁 결선진출

우상혁 선수는 2m17, 2m21, 2m25를 모두 1차 시기에서 가볍게 뛰어 넘었고, 2m28은 1차 시기에서는 실패했지만, 2차 시기에서 바를 넘어서 결승행으로 안전하게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선수들의 경기를 확인한 뒤에는 태극기를 들고 "결선 진출 세리머니"를 하고 사진을 찍는 등 기쁨을 만끽하는 우상혁선수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상혁 결선진출

이번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는 2m30을 넘거나, 전체 33명 중 상위 12명 안에 들면 결선에 진출하는 방식입니다.

이번 세계육상연맹은 2m28을 넘은 13명에게 모두 결선 진출권을 줬다.

 

이날 높이 뛰기 경기에서 2m28을 넘은 선수는 총 13명이었고, 2차 시기에 2m28을 넘은 우상혁은 2m30을 시도할 필요 없이 결선 진출을 확정지으며 금메달 행진을 이어 갔습니다.

 

우상혁 결선진출

 

우상혁 선수는 예선 최종 순위는 9위의 기록을 달성했으며, 결선에 진출한 13명의 예선 기록은 모두 2m28로 동일합니다. 높이뛰기 선수인 우상혁 선수는 돌아오는 8월 1일 꿈에 그리던 올림픽 결선 무대에서 다시 동등한 상황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2017 런던 올림픽, 2019년 도하 세계선수권 2연패를 달성한 무타즈 에사 바심, 올 시즌 최고 기록(2m37)을 찍은 일리야 이바뉴크(러시아), "일본이 사랑하는 점퍼" 도베 나오토 등이 우상혁과 결선에서 함께 뛰게 됩니다.

 

이미 우상혁 선수는 한국 육상 선수들이 25년동안 넘지 못한 "높이 뛰기 결선 진출선"을 훌쩍 뛰어넘었고, 한국 육상 트랙 & 필드 선수가 올림픽 결선에 진출한 건 1996년 높이뛰기 이진택 선수 이후 무려 25년 만에 달성한 기록입니다.

 

1996년 이진택선수는 예선에서 2m28을 넘어 결선에 진출했고, 결선에서는 2m29를 뛰어넘어 8위에 올랐고. 한국 육상 트랙&필드 역사상 최고 순위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우상혁 결선진출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 남자 멀리뛰기 김종일, 1988년 서울올림픽 여자 높이뛰기 김희선도 8위에 올랐고, 1996년 이후 점점 세계의 벽과 멀어졌던 한국 육상은 도약 종목 듀오 우상혁과 진민섭을 중심으로 다시금 세계의 정상을 노려보고 있습니다.

 

도쿄올림픽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

우상혁선수는 지난 5년 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얻은 교훈을 발판삼아 재도약의 계기로 삼았습니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우상혁은 2m26에 그쳐 결선 진출에 실패했고, 그 때 우상혁 선수는 "리우올림픽 때는 너무 어렸다. 긴장을 많이 했고, 후회가 남는 경기를 했다"며 "최근에는 체계적인 훈련을 하며 '평균 기록'을 높였다. 일단 결선 진출을 1차 목표로 정했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도쿄올림픽 진출권을 획득하는 과정도 힘겨웠지만, "내 실력이 점점 자라고 있다"는 확신을 얻는 계기가 되었고, 올림픽 기준 기록(2m33)은 넘지 못했지만, 랭킹 포인트 인정 마지막 날인 6월 29일에 개인 최고인 2m31을 넘는 등 부지런히 랭킹 포인트를 쌓아 도쿄행 티켓을 획득하여결국 결선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우상혁 결선진출

우상혁 선수는 꾸준히 2m30 내외의 기록을 달성했고, "올림픽 출전권만 얻으면, 제대로 경쟁할 수 있다"며 랭킹포인트를 쌓기 위한 고된 여정을 소화 할 것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도쿄올림픽 육상 첫날, 우상혁이 엄청난 일을 해냈지만, 우상혁 선수는 더 높은 곳을 목표로 삼아서 경기에 임할 것을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우상혁 선수는"내일 하루 잘 쉬고, 8월 1일 결선에서 한국기록(1997년 이진택 2m34) 경신과 메달에 도전하겠다"고 당당하게 말해 결승에서의 당당함과 목적을 발표했습니다. (오르비, 갤주)

 

우상혁 선수 프로필

1996년 4월 23일 생 키는 188cm 체중 75gk 경력 2021 제32회 도쿄 올림픽 육상 국가대표, 2018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육상 국가대표, 2017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국가대표의 경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소속은 국군 체육부대소속이고 장점은 큰 대회에 강한 성격을 지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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